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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cw/수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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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속조인트 고무부트 교체 기존 하체점검에서 찝힌 등속조인트입니다. 고무부트는 찢어지지 않았으나 구리스가 새어나온다고 하더군요. 마침 핸들 돌릴때 살짝 톡톡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정비소에서는 등속조인트를 통째로 교환만 하지 고무부트만 갈아주려고는 안하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찾아내서 교환하기로 합니다. 새 고무부트와 조임쇠, 구리스 셋트입미다. 인터넷에 등속조인트용 고무부트가 판매중이나 등속조인트 안쪽 고무부트는 호환이 안되어서 순정품을 쓰기로 합니다. 교체 완료되었습니다. 꽤나 깔끔해졌네요. 작업과정을 지켜보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어보이더군요. 고무부트를 탈거하는건 칼로 찢는다 쳐도 질긴 고무부트를 새로이 낑겨넣는게 상당히 힘겨워 보였습니다. 왜 부트만 교환 안하려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고무부트 교환과 구리스 재주..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여름내내 더위에 고생을 하고 유일한 안식을 얻을 곳이라고는 에어컨 빵빵하게 튼 차 안이었지요. 그런데 차량 내부마저 에어컨이 그다지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아....냉매가 반도 없었네요. 원래는 이렇게 들어갑니다. 에어컨 틀어보니 시원함의 차원이 달라요. 다만 에어컨 컴프레셔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단 비보를 들었는데 제가알기론 그 부품 가격대가 꽤 나가지 않던가요? 속이 쓰려오는군요. 무더위가 다 지나가고 나서야 에어컨 더위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직 남았지만 내년 여름은 올해보단 덜 덥게 보낼수 있길 바랍니다.
에어컨필터 첫 DIY 인터넷을 보면 차량용 에어컨 필터정도는 아무나 쉽게 교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걸 보니 팔랑귀가 또 팔랑입니다. 슬슬 교환주기도 되었고 안그래도 외기일때 유입되는 냄새는 일반 필터로는 못막는다기에 활성탄 필터같은걸 써보고 싶었는데 이때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주문하고 자가교환을 해보기로 합니다. 3M제품입니다. 가격대를 보니 싸고 가장 많이 팔리는 거 같네요. 다른 필터들도 찾아보니 사제 에어컨 필터는 순정필터만도 못한게 많은듯 합니다. 이것도 자료가 없으니 믿을만 하겠냐만 써보고 별로면 다른 메이커 제품으로 갈아타면 그만 아닐까 싶어요. 교환법은 인터넷에도 많습니다. 우선 글로브박스를 연 뒤에 요걸 잡아땡겨 빼줘야 합니다. 다른차들은 돌려빼면 되는 쉬운 방식인데 이건 왜 잡아당기는 방식일까요? 안부러진다고..
얼라이먼트가 부른 대참사 타이어를 교체하고난 후 업체에서 얼라이먼트를 권유하길래 '저번달에 봤는데 굳이 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가 저번달에 본 얼라이먼트가 잘 되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져서 얼라이먼트도 추가로 봐달라고 했습니다. 여기까진 순조롭다고 여겼는데 스테프분이 운전석 뒤쪽 타이어에서 왠지 엄청나게 고생을 하십니다. 처음엔 렌치를 쓰시다 스페너로 바꾸더니 결국엔 바이스 플라이어까지... 뭘까 싶어서 계속 보는데 때마침 불러주십니다. 문제인 즉슨 얼라이먼트를 조정할때 쓰는 캠버볼트의 머리가 뭉게져서 더 이상 조정할 수 없다고 하시는군요. 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운전석 뒤쪽은 얼라이먼트 조정이 더이상 불가능한 상황. 일단 타이어업체는 이러한 정비는 할 수 없다며 정비소에 가서 수리하고 오면 그 후에 다시 얼라이먼트를 봐 준..
타이어 교체 중고타이어 교체 위 링크에 쓴 포스트에서 보다시피 기존에 달린 트레드가 없는 타이어보단 낫겠지 싶은 심정으로 중고타이어를 샀고 그 결과 겨울을 잘 보냈습니다. 그러다보니 '지금도 잘 달리는데 굳이 타이어 바꿀 필요 없을거 같은데?' 싶은 생각이 좀 들더군요. 그래서 좀 더 써볼까 하며 타이어를 봤습니다. 앞타이어로 쓰던 벤투스 노블2입니다. 13년 44주차니 연식이 좀 되었죠. 트레드가 좀 뭉게지고 파먹힌곳이 보입니다. 뒷타이어로 쓰던 넥센 cp 672인줄 알았는데 662었네요...제조일자는 확인이 안됩니다. 음.... 흐음.... 갈아야겠어요. 이왕 가는거 한대분 통째로 갈아보자 하며 포부좋게 시작했으나 지갑을 보고 현실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싼거를 찾다 넥센타이어를 쓰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
후드 웨더스트립 교체 후드 웨더스트립은 저도 처음 들어봅니다. 이런 부품이 있다는걸 알게 된건 무심코 본넷에 바스러진 스폰지가 보일때였을 겁니다. 누가 보아도 그리 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상태가 안좋은거면 내버려뒀을텐데 접착력도 없어서 그냥 집었더니 바로 본넷 위를 뒹굴거립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부품점에 달려갔죠. 생소한 부품이라 이걸 뭐라 설명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품번도 못찾겠던지라 부품점에 대략적인 모습을 알려드렸더니 이내 찾아주셨더군요. 이거였습니다. 알고보니 스폰지와 고무스트랩이 합쳐져서 앗세이로 붙이는 부품이었나봅니다. 기존에 스폰지가 붙어있던 자리는 말끔히 닦아내어 깨끗하게 한 뒤에 부착하고 끝이 났습니다. 그런데 붙여놓고도 저 부품이 무슨 기능을 해주는지는 아직도 아리송합니다. 전 대체 뭘 한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