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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cw/수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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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소리와의 전쟁에서 승리 이 차에 대한 포스팅중에서 유달리 많았던 포스팅은 하체 수리 관련 포스팅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차량 인수시부터 방지턱을 넘을때마다 뿌걱거리는 고무소리가 들렸죠. 하체수리를 시작한 원인은 그 소리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잡소리를 잡기위한 여정은 마침내 끝났습니다. 원인은 노후된 쇼바마운트였던 것이죠. 그리고 쇼바마운트를 교환한 후 잡소리는 사라졌습니다. 거기에 새 쇼바마운트가 주는 승차감은 덤이구요. 기존엔 과속방지턱을 지날때마다 좀 통통 튀는 느낌이 있었는데 쇼바마운트를 교환하고나선 상당히 푹신푹신해진 느낌으로 변했습니다. 오래된 쇼바마운트가 경화되어서 그런지, 노면 충격을 중간에 못잡아주고 차체에 그대로 충격을 줬던가 같아요. 물론 그런 문제도 이제는 끝이지요.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엔진오일 교체 시내주행만 하다보니 키로수가 적어도 운행시간은 150시간이 되어갑니다. 그 말인 즉슨 오일 갈 때가 된거죠. 저번에는 저렴하게 쓰려고 킥스G1을 쓰려고 했으나 워낙 들어가는 양이 적어서 가격 이득이 별로 없네요. 그래서 1~2천원 더 주더라도 순정오일을 쓰기로 합니다. 이번엔 각종 필터류도 준비해서 갑니다. 전엔 카센터에 있는 비품을 사다 썼는데 이번엔 괜히 욕심이 났습니다. 산김에 드레인볼트도 새로 샀어요. 와셔와 셋트입니다. 그동안 임팩으로 조이며 나사 머리가 혹사당했을텐데 예방정비차원에서 바꿉니다. 차 인수받고 1년 넘게 꾸준히 자주 갈아줬더니 드디어 드레인 되는 오일 상태도 좋아지는듯 하네요.
2개월만에 교체한 에어컨필터 올해는 유독 미세먼지로 인한 뉴스가 많았고 뉴스에서 끝날게 아니라 실제로도 뿌연 하늘뿐만 아니라 안개같은 스모그마저 보여줬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미세먼지 필터가 얼마나 일을 잘했을까싶어 2개월만에 공조기 필터를 뜯어보기로 했습니다 https://cartales.tistory.com/34 이전 교체가 1월 17일인데 이번에 사진 찍은 날짜는 3월 25일입니다 귀찮다고 포스팅을 미루다 이제 올렸지요. 이번에 필터 제조사를 바꿔본 이유는 어차피 자주교환할거 기왕이면 싼거쓰자 싶어서 이번엔 새 메이커를 샀습니다. 기존 필터가 활성탄을 쓴 것 치곤 하수처리장의 악취까진 막아주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요. 대한카필터 제품입니다. 기존 3M에 비해 가격이 절반가까이 되서 엄청 쌉니다. 가격이 깡패라는 말은 이럴때 ..
엔진오일 교체 엔진오일, 기왕이면 비슷한 성능이면 좀 더 싼게 낫지 않을까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좀 더 저렴하되 규격은 맞추는 선에서 골라봤습니다. 이번엔 킥스 G1 FE를 샀습니다. 오픈마켓 기준 3800원대를 자랑하는데 이정도면 저렴하지 싶어서 주문을 한 순간 제가 까맣게 잊고 있던게 생각났습니다. 그건 바로 배송비죠. 기존에 넣은 LF 프리미엄은 리터당 5천원 이번에 구매한 G1 FE는 리터당 3800원이지만 배송비가 2500원 더 붙습니다. 제 차엔 고작 세 통만 넣으면 되다보니 배송비를 포함하면 큰 가격차이도 안나네요. 다음부턴 그냥 가까운 모비스에서 순정유나 집어와야겠어요. 바꾼후의 체감은 당연하게도 없습니다. 점도가 같은데 특별할게 없죠
엔진오일 교체 그동안은 엔진오일 점도를 5w30에 맞춰 교환을 해왔습니다. 이상한건 안넣고 그냥 가솔린용 국산 싼거로요. 지크라던가 킥스라던가... 그런데 메뉴얼을 보다보니 엔진이 더 낮은 점도도 지원하는걸 보게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엔진오일을 넣어봅니다. 현대 프리미엄 LF 가솔린용 엔진오일. 평소엔 정비소에서 제공해주는 오일만 쓰다 오일을 사와서 갈아달라고 하려니 묘하게 미안한 감이 있었는데 흔쾌히 갈아주셨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리고 동네 한두바퀴를 돌아보는데 새 기름인 탓도 있겠지만 점도 낮춘게 확실히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30짜리 오일은 50km/h구간에서 변속이 되고 토크가 안걸려서 60km/h까지 올라가는 10km/h의 구간이 답답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저rpm에서 가속되는 느낌이 좋은..
앞,뒤 크로스멤버 교환 이 차를 처음 가져왔을때 하체 부식이 꽤나 심한상태였습니다. 리어 멤버는 말할것도 없고 프론트멤버도 부식이 꽤나 심한 상태였죠 로워암 등의 부위를 교체할때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http://cartales.tistory.com/9 결국 아연스프레이로 부식 진행만 막은 임시 땜빵조치로 좀더 버티다가 10개월이 되어서야 고치기로 합니다. 탈거된 고품들입니다. 앞쪽은 크게 티는 안났지만 뒤는 아연스프레이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녹이 올라온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제 새 크로스멤버를 부착하기로 합니다. 새로 멤버를 장착할때 아연스프레이를 뿌릴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글 쓸때쯤 되서 '그냥 뿌릴걸 그랬나?'싶지만 어차피 부식때문이든 부싱의 손상때문이든 하체부품은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