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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GT/수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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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정비 새해가 되었습니다.마침 자동차도 정비할때가 되었네요.이번에 교체한 오일은 지크 x8입니다.평소 주행여건에서 이 엔진오일이 얼마나 갈지 궁금하더라구요.만약 잘 버텨준다면 데일리 오일은 이걸 써볼까 랍니다.엔진오일을 오토큐에서 교환할 겸 12만km 도래 기념 6년차 검사도 받습니다.결과는 정상.이 연차별 검사도 앞으로 2번 받으면 끝이군요.자동차세도 연납으로 냅니다.혜택이 많이 줄어서 이래봐야 4.5% 할인이지만 그래도 세금 깎아주는게 어딘가 싶기도 하네요.올 한해도 무탈하게 잘 보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겉벨트 장력을 정비메뉴얼에 맞춰 제대로 조정해보기 요즘은 정보의 시대입니다.유튜브나 각종 검색엔진에 '딸깍' 한 번이면 방대한 자료가 나오니까요.그리고 그 정보 중에선 홍보를 위한 정보도 많습니다.마케팅적 활용이죠.이런 서론이 왜 나오냐면 앞으로 할 이야기가 이에 해당돼서 그렇습니다.요즘 이름 좀 유명한 정비소들은 정비매뉴얼에 따른 적절한 체결토크를 강조합니다.토크렌치를 쓰는 게 좋은 예입니다.과한 조임 토크는 나사산을 망가뜨리거나 볼트가 부러져서 고착되는 등의 문제로 비싼 부속의 파손을 야기할 수 있기에 적절한 조임 토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단 것은 저도 동의합니다.타이밍 체인 또한 마찬가지로 약간의 어긋남이 큰 트러블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겉벨트라 불리는 드라이브 벨트의 장력은 무시되는 것 같습니다.대부분의 정비현장에서 오토텐셔너가 ..
현대모비스 특수공구 구매와 리뷰 https://cartales.tistory.com/m/195 알터네이터 풀리를 직접 갈아보기날이 추워지는 겨울 날씨는 여름내 멀쩡한 거 같던 차도 온갖 곡소리를 내게 되는 계절입니다.주행거리가 12만 km에 다다르는 제 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냉간시 엔진에서 끼릭끼릭 거리는 금cartales.tistory.com이전 포스팅에서 적었던 각종 풀리작업에서 등장한 특수공구들이 있습니다.현대 기아차량을 자가정비 좀 해보려고 GSW 같은 걸 보다 보면 종종 튀어나오는 특수공구란 단어가 보일 겁니다.멀쩡히 부품번호까지 적혀있기에 모비스 대리점에서 구매하면 될 거 같아서 모비스 대리점에 가면?안 팝니다.그래서 모비스에 품번이나 특수공구로 문의하면?모른다고 합니다.그럼 GSW에 나오는 특수공구는 일반인들은 구하지 ..
알터네이터 풀리를 직접 갈아보기 날이 추워지는 겨울 날씨는 여름내 멀쩡한 거 같던 차도 온갖 곡소리를 내게 되는 계절입니다.주행거리가 12만 km에 다다르는 제 차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냉간시 엔진에서 끼릭끼릭 거리는 금속성 치찰음이 엄청나게 나고 있었으니까요.그런데 겉벨트 세트에서 교체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말이죠?그러면 그때 교체하지 않은 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단 건데 범인을 추려보자면 알터네이터 풀리와 에어컨 컴프레서 풀리로 좁혀집니다.일단 알터네이터는 수명도 수명이니 슬슬 통으로 교환할 때가 됐으니 그냥 어셈블리 교환을....교환을...하기 전에 우선 풀리 먼저 갈아봐야겠군요!에어컨 컴프레서도단품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걸 분해하려면 냉매를 전부 뽑아내고 넣는 과정도 꽤 걸리는 데다 정비성도 괴팍한지라 비교적 간단한(?) 풀리 먼저..
순정으로 배기 원상복구 하기 https://cartales.tistory.com/m/183 K3GT 수출형 배기 구현해보기발단은 머드가드였습니다. 수출형의 K3GT 머드가드 품번을 알아내서 직구해서 껴보기로 하려던 거죠. 찾아보니 호주용 K3GT에서 구할 수 있는 것 같아 호주쪽 사이트를 뒤지던 와중 기묘한걸 발견cartales.tistory.com 수출형 배기를 따라 해본다고 한 지 5개월이나 지났습니다. 내부 소음기가 완전 같은 건 아닌지라 완벽한 재현은 아니었고 소음기 구매 시에도 파이프 지름만 맞추다 보니 어느 정도 득실도 있었죠. 장점으로는 배압 손해 없이 큰 배기음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단점으로는 특정 저 RPM구간 부밍과 냉간시동 배기음이 너무 우렁차단 문제가 있네요. 냉간 배기음은 차를 두는 곳이 지하주차장이 아닌지..
겉벨트 세트 교체 이 차와 함께한 지 5년 하고도 4개월이 좀 넘은 것 같네요. 주행거리도 12만이 다 되어 갑니다. 보통 이쯤 되면 겉벨트 세트를 갈 때가 되었다고는 합니다. 벨트 수명도 수명이지만 워터펌프 임펠러가 슬슬 이상해질 시기라서요. 15만 km까지 꽉 채울까 하다가 그냥 예방정비한다고 생각하며 미리 갈기로 합니다. 이번에 갈면 최소 10만 km는 더 이상 신경 안 써도 될 테니까요. 구성품은 벨트, 워터펌프 세트(풀리, 펌프, 개스킷), 아이들 베어링, 댐퍼풀리 그리고 각종 볼트류입니다. 여기 볼트류는 보통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10만에 한번 갈면 20만 되기 전에 폐차가 되거나 수출 나가니까 추후 재정비를 고려할 필요가 없죠. 그렇지만 얼마 안 하는 거 기왕이면 새 볼트가 외관상 낫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