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GT와 함께한 지 4년 하고도 6개월이 좀 넘었을 때 주행거리가 10만 km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간 못했던 자잘한 정비를 좀 진행하기로 합니다.
우선은 DCT오일입니다.
https://cartales.tistory.com/m/142
마지막으로 교환했던 게 22년 11월이니 시간도 좀 지난 데다 최근 냉간시 울컥거림이 느껴져서 교환하기로 합니다.
엔진 마운트도 교환하기로 합니다.
5만쯤 된 미션 마운트를 벌써 교환하기엔 좀 아까운 감도 있지만
https://cartales.tistory.com/m/137
미션마운트도 그전에 한번 갈아주고
https://cartales.tistory.com/m/136
롤로드도 갈아줬으니 교체시기를 맞춰줄 겸 갈아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외 이런저런 부품을 바리바리 챙겨 들고
홍카로 갑니다.
우선 DCT오일을 갈았는데 색상이 1년 만에 간장이 되었네요.
미션마운트도 새 걸로 교체하는 김에 기존 고품과 비교해 봅니다.
5만 km밖에 안 탔는데도 눈에 보이게 주저앉았네요.
새 걸로 끼워줍니다.
그리고 이번 정비의 메인인 브레이크입니다.
10만 km 동안 혹사당하며 각종 분진에 찌든 캘리퍼(오버홀 1회 경력 있음)는 슬슬 퇴역시키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새 캘리퍼로 바꿔줍니다.
역시 신품이 참 좋아요.
그리고 브레이크 교체 하는 과정에서 허브 녹 제거 서비스까지 해주시는 사장님의 배려에 감동받았습니다.
(혹시나 방청 도색은 하지 않냐는 궁금증이 생기실 수 있는데 방청도색으로 뿌리는 스프레이가 브레이크 디스크 밀착을 방해하여 떨림을 유발하기도 하므로 가급적이면 녹제거에서 끝내는 게 맞습니다.)
추후 겉벨트 상태 좀 보다가 겉벨트도 갈던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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