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3GT/수리,정비

미션 마운트 교체

https://cartales.tistory.com/136

벨로스터 N 롤로드 장착과 후기

모비스튠으로 아낌없이 주는 벨로스터 N의 부품중 롤로드가 있습니다. 반응이 와-캬-퍄- 소리가 나온다고 하는데다 교체난이도도 쉬운편이라 과연 어떨런지 궁금해서 달아보기로 합니다. 벨로

cartales.tistory.com


저번 벨N 롤로드 장착 후 확 좋아진 느낌에 또 모비스튠을 할게 없나 찾아보던중 뭔가를 찾아냅니다.


K3GT 페리 이전 모델은 엔진마운트를 M6300을 쓰지만 전산에는 M6250을 씁니다.

그럼 어느게 새로운 부품일까요?
페리 부품을 검색해보면 나오겠죠.

페리는 M6250을 씁니다.
그럼 겹치는게 M6250이니 M6250이 새 부품이겠죠?



미션마운트는 M6050이 겹칩니다.
근데 가격까지 훨씬 비싸네요?

그럼 더 좋지 않을까 기대가 되는데 한번 주문을 해보기로 합니다만,


부품을 살펴보던 도중 엔진마운트는 이미M6250이네요?

5만km쯤에 미션 보증받으면서 마운트류 싹 갈릴때 끼워졌나 봅니다.


미션마운트만 교체해보기로 합니다.


주위사람들은 이거 혼자갈겠다니까 그냥 맡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미션 마운트'만' 가는건데 뭐가 어렵겠어 싶어져서 직접 갈아보기로 합니다.

필요한 소켓은 10, 12, 14mm 입니다.


근데, 첫단추부터 꼬여버렸습니다.


정비메뉴얼엔 언더커버를 벗겨내라고 하지만


그게 귀찮아서 그냥 안벗기고 받쳐서 빼보려고 했지만 지지점이 삐뚤어져서 안되더라구요.
정비메뉴얼은 역시 지키라고 있는건가 봅니다.

결국 언더커버를 탈거하고 작업합니다.




미션 받침 부위는 저정도면 잘 받쳐집니다.


미션 마운트쪽 롱볼트는 리프트로 차를 들어내고 커버를 벗기면 길다란 연장봉이 (최소 30cm이상) 있는 기준로 14mm소켓 낀 임팩이면 쉽게 풀어집니다.


정비지침서와 달리 에어크리너 파트는 굳이 분리 안해도 되지만(안그래도 aFe가 들어가서 분리하기도 힘들어요), ECU와 배터리는 탈거해야합니다.

배터리 터미널과 ECU 그리고 지지판과 aFe가 결합된 부분은 10mm소켓이 필요하지만 배터리판 자체는 12mm 소켓이 필요합니다.

그냥 에어라쳇이나 전동공구 있으면 과감하게 풀어주시면

이렇게 미션마운트 브라켓이 나옵니다.

다른건 몰라도 ECU때문에 작업공간이 잘 안나옵니다.
브라켓도 14mm 볼트로 체결되어 있으니 잘 탈거해주세요.

끼는것도 힘들지만 빼는것도 매우 힘들어요.


그렇게 낑낑거리며 탈거한 미션마운트입니다.
얼핏보면 똑같은데


마감빼면 똑같아 보이는데

아니 고무까지 같은 품번이네요...?


그나마 주저앉은 수준 차이를 빼면 브라켓 형상이나 고무 재질은 다른걸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뭐가 다르길래 기존 마운트보다 5천원 가까이 비싼걸까요.


의구심은 그냥 접어두고 일단 새거나 끼워보자 싶어서 다시 조립합니다.

미션을 잘 받쳐야 작업이 편한데 롱볼트-> 브라켓 볼트 순으로 체결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체결토크는 맞춰서 체결할 수 있으면 맞추는게 좋겠죠?

미션마운트만 잘 장착하면 나머지 부품의 재장착은 어렵지 않습니다.
체감은 잘 모르겠습니다.
저도 어지간히 둔하거나, 이 부품이 별반 다른게 없을수도 있지 않나 싶네요.

작업시간은 엉뚱한짓 포함해서 1시간 30분쯤 걸렸습니다.
다음엔 더 잘할수야 있겠지만 두번하긴 싫어요.


그냥 예방정비했다 쳐야겠어요.
롤로드 빼면 딱히 체감되는건 없는거 같습니다.

'K3GT > 수리,정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냉각수 통 교체  (0) 2022.09.14
겉벨트 장력 조정하기  (0) 2022.07.30
프론트 디스크 교환 2회차  (0) 2022.04.26
모이스처 업소번트 (헤드램프 제습제)교체  (4) 2022.03.16
삑삑소리 잡기  (0) 202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