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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스포일러 장착 도전 개인적인 숙원사업이었습니다. 좀 밋밋한 테일게이트도 불만이었고 또 비오면 뒷유리에 비올땐 빗물 맺히는게 눈오면 눈오는대로 눈 쌓여서 치우는게 싫었죠. 저 스포일러가 좀 가려줬으면 했거든요. 뭐 공력성능 향상이니 뭐니하는 미사여구는 필요없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샀습니다. 모비스 정품 리어스포일러입니다. 가격은 5만원대에 오픈마켓에서 샀지요. 색상은 차량 색상과 맞는 컨티넨탈 실버 컬러코드는 N3S입니다. 이걸 들고 이제 단골 카센터에 가서 공임은 제대로 드릴테니 달아주세요 했지만 이게 왠걸 거절당했습니다. 차에 구멍뚫는건 신중해야하는데다 안맞거나 비뚤면 책임문제도 있다며 기피하시더군요.... 그럼 어떻게 할까요? 직접 해야겠지요. 메뉴얼도 있고 필요 부품도 다 있으니 그냥 큰 도전 한다 치고 도전해보기..
엔진오일 교체 그동안은 엔진오일 점도를 5w30에 맞춰 교환을 해왔습니다. 이상한건 안넣고 그냥 가솔린용 국산 싼거로요. 지크라던가 킥스라던가... 그런데 메뉴얼을 보다보니 엔진이 더 낮은 점도도 지원하는걸 보게됩니다. 그래서 이번엔 다른 엔진오일을 넣어봅니다. 현대 프리미엄 LF 가솔린용 엔진오일. 평소엔 정비소에서 제공해주는 오일만 쓰다 오일을 사와서 갈아달라고 하려니 묘하게 미안한 감이 있었는데 흔쾌히 갈아주셨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리고 동네 한두바퀴를 돌아보는데 새 기름인 탓도 있겠지만 점도 낮춘게 확실히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기존에 30짜리 오일은 50km/h구간에서 변속이 되고 토크가 안걸려서 60km/h까지 올라가는 10km/h의 구간이 답답했는데 확실히 이전보다 저rpm에서 가속되는 느낌이 좋은..
앞,뒤 크로스멤버 교환 이 차를 처음 가져왔을때 하체 부식이 꽤나 심한상태였습니다. 리어 멤버는 말할것도 없고 프론트멤버도 부식이 꽤나 심한 상태였죠 로워암 등의 부위를 교체할때 금전적인 부담으로 인해 교체하지 못했습니다. http://cartales.tistory.com/9 결국 아연스프레이로 부식 진행만 막은 임시 땜빵조치로 좀더 버티다가 10개월이 되어서야 고치기로 합니다. 탈거된 고품들입니다. 앞쪽은 크게 티는 안났지만 뒤는 아연스프레이를 뿌렸는데도 불구하고 녹이 올라온게 보일 정도였습니다. 이제 새 크로스멤버를 부착하기로 합니다. 새로 멤버를 장착할때 아연스프레이를 뿌릴까 말까 고민을 좀 했는데 뿌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글 쓸때쯤 되서 '그냥 뿌릴걸 그랬나?'싶지만 어차피 부식때문이든 부싱의 손상때문이든 하체부품은 평..
사고부위 점검 사고차를 사는 사람들은 보통 이런 걱정을 합니다. '이 차가 제대로 수리되었을까?'하는 것이지요. 저도 그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여태 차를 고치면서도 사고부위의 수리가 제대로 되었을지, 혹여나 바디 내부까지 데미지를 입은 차량이 아닐지 걱정이었죠. 다만 주위 정비소에선 이러한 물음에 다들 답변을 잘 안해주더군요 시원한 답변을 해줄곳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본 끝에 어느 튜닝샵에서 답변을 해준다고 합니다. 구리시의 맥시멈스피드라는 튜닝샵입니다. 살펴보니 간단한 기초정비도 하지만 남들이 잘 안하는 별난 엔진스왑 및 타 샵에서 튜닝하다 생긴 문제도 고쳐주기도 합니다. 우선 방문해서 여러가지를 물어보고 그에대한 답도 드디어 얻게 되었습니다. 성능기록부에서 표기되던 사고부위의 정확한 부위를 알게 되었습니다. 교..
등속조인트 고무부트 교체 기존 하체점검에서 찝힌 등속조인트입니다. 고무부트는 찢어지지 않았으나 구리스가 새어나온다고 하더군요. 마침 핸들 돌릴때 살짝 톡톡 걸리는 느낌이 납니다. 문제는 대다수의 정비소에서는 등속조인트를 통째로 교환만 하지 고무부트만 갈아주려고는 안하더군요. 그래도 어찌어찌 찾아내서 교환하기로 합니다. 새 고무부트와 조임쇠, 구리스 셋트입미다. 인터넷에 등속조인트용 고무부트가 판매중이나 등속조인트 안쪽 고무부트는 호환이 안되어서 순정품을 쓰기로 합니다. 교체 완료되었습니다. 꽤나 깔끔해졌네요. 작업과정을 지켜보았는데 생각보다 힘들어보이더군요. 고무부트를 탈거하는건 칼로 찢는다 쳐도 질긴 고무부트를 새로이 낑겨넣는게 상당히 힘겨워 보였습니다. 왜 부트만 교환 안하려는지 알거 같았습니다. 고무부트 교환과 구리스 재주..
소잃고 외양간 고치기? 여름내내 더위에 고생을 하고 유일한 안식을 얻을 곳이라고는 에어컨 빵빵하게 튼 차 안이었지요. 그런데 차량 내부마저 에어컨이 그다지 시원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어서 확인해보기로 합니다. 아....냉매가 반도 없었네요. 원래는 이렇게 들어갑니다. 에어컨 틀어보니 시원함의 차원이 달라요. 다만 에어컨 컴프레셔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단 비보를 들었는데 제가알기론 그 부품 가격대가 꽤 나가지 않던가요? 속이 쓰려오는군요. 무더위가 다 지나가고 나서야 에어컨 더위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물론 해결해야 할 문제도 아직 남았지만 내년 여름은 올해보단 덜 덥게 보낼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