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GT/수리,정비 (64)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석 무상점검 기아자동차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사실 출고한지 6개월도 안된 새차라 문제 있을게 있겠냐마는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쿠폰을 받고 근처 오토큐에 방문했습니다. 검사결과 차량은 당연하게도 정상이었습니다. 온김에 오일도 교환주기가 도래해서 교환했습니다. 새로 교체한 오일은 메가터보신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에어컨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이건 대체 어떤 문제인지 저도 오토큐도 도통 모르겠으니 골치군요. 원래 워셔액 보충인데 전 차량에 워셔액이 충분히 있는줄 알고 그냥 보충하지 않고 그냥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벌써 워셔액이 다 떨어져서 집에가서 바로 넣었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무작정 받아오지 말고 모자라면 부어달라고 할 걸 그랬네요. 테일게이트 스위치 무상수리 자고일어나니 갑자기 이런 알림이 뜹니다. 무슨내용인가 하니... 요즘 K3GT를 타는 사람 사이에서 말이 나오던 테일게이트 스위치 문제군요. 제 차에도 해당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센터로 향했습니다. 아침이라 그런지 상당히 한산합니다. 접수후 입고까지 금방 끝나네요. 나머진 점검받기까지 천천히 기다리면 되는거겠지요. 한시간이 조금 넘어서 수리가 끝났습니다. 새로 바뀐 테일게이트 스위치입니다. 알기 쉽게 말하면 트렁크 버튼이죠. 깜빡하고 이전 사진을 못찍었는데 원래는 후방카메라와 테일게이트 스위치를 통짜 고무가 감싸고 있던 형태였으나, 이제 단단한 플라스틱 재질로 바꾸게 되면서 버튼부분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새 스위치의 감촉은 뭔가 묘하네요. 그리고 나가는길에 보니 다른 K3GT도 보이네요. 비인기 차종.. 와이퍼 고무 교체 차를 뽑은지 한달밖에 안됐지만 와이퍼를 험하게 써서 그런지 심하게 떨리고 뿌드드득 거리는 고무소리도 납니다. 와이퍼를 새로 살까 했다가 일단 고무나 갈아보기로 했지요 신기하게도 둘 다 제조원은 한국와이퍼인데, 하나는 MADE IN KOREA고 다른 하나는 MADE IN JAPAN이네요. 교환사진은 너무 쉽게 끝나서 별거 없었습니다. 와이퍼 끝중 뭉툭한 고무쪽을 당겨내면 고무가 빠져나오는데 여기 끼워진 철심은 재활용해서 새 고무에 끼워준뒤 다시 와이퍼암에 껴주면 됐습니다. 비교사진인데 우측이 고품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티가 잘 안나는데 새 고무날은 코팅된게 잘 보이는 반면, 기존 고무날은 코팅이 다 벗겨졌더군요. 소리가 나는게 당연할만도 합니다. 교체후엔 소리 없이 매끄럽게 잘 동작하네요. 고무값은 운전석.. 엔진오일 교체 2천키로쯤 타고나니 길들이기도 어느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엔진오일을 교환하기로 합니다. 오일은 SN PLUS규격의 세븐 레드 1을 골랐습니다. 확실히 4리터짜리 큰 통이 싸긴 싸요. 근데 사고보니 그냥 메가터보신이나 넣을걸 싶기도 해서 조금 아쉽네요. 원래는 두통 사서 가을까지 쓸까 했는데, 현기에서도 이제 SN PLUS 규격을 대응하는 엔진오일을 내놓고 있으니 나오면 그걸 쓰려고 합니다. 드레인해보니 2천만 탔는데도 정비사분이 '어우'할정도로 꽤나 오염이 있더군요. 한국에서 엔진오일들은 참 말도안되게 싸다보니 자주좀 갈아줘야겠어요. 이전 1 ···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