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를 다니다보면 트럭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 트럭들이 튀기는 돌멩이의 위력은 무시무시하죠.
얼마 전 그 위력을 몸소 체감한 사례가 있습니다.
얼마 전 고속도로를 지나다 조수석에서 '딱'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집에서 확인해보니 대수롭지 않게 넘길게 아니더군요.
클리어층을 벗겨내고 원도장에 데미지를 줄정도일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이걸 냅두자니 여기서 녹이 올라오거나 점점 칠이 벗겨질거 같고, 그렇다고 이걸 잡으려고 문짝 한판을 재도색하는건 이잡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우는 꼴이니 붓펜을 쓰기로 합니다.
소위 터치업이라는 것으로 돌빵같이 칠이 파인걸 붓펜으로 칠해가며 메꾸는 법입니다.
흔적은 남지만 가장 저렴하고 효과적인 방법이죠.
정말 눈여겨 보지만 않으면 티도 별로 안난다고 합니다.
라고 들어서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런웨이레드는 흔한색이 아닌지 주문제작으로 조색되어서 나옵니다.
일단 직접 붓펜칠을 해볼까 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결국 이런건 전문가의 손을 빌려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찾다보니 이런 돌빵 관련 작업을 해주는데가 없을까 하며 검색하다가 한 업체를 찾았습니다.
용인의 '덴트올라'라는 업체입니다.
덴트 전문점이기도 한데 돌빵으로 인해 손상된 도장에 터치업을 전문적으로 한다고 소개를 하는군요.
연락 후에 차를 입고시켰습니다만...
알고보니 도장만 파인게 아니라 철판까지 파였더군요.
전용 램프를 보니 티가 확 납니다.
그래서 터치업과 덴트를 동시에 진행하기로 합니다.
수리과정은 덴트올라에서 올린 포스트를 참고하면 될 거 같네요.
원래 사진을 찍으려 했었는데, 깜빡해가지고 포스트가 올라오기만을 기다렸지요.
https://m.blog.naver.com/dentola/221651823512
터치업과 덴트는 포스트에서 보다시피 잘 되었습니다.
아주 가까이서 보면 티는 나지만 잘 메꿔졌습니다.
비용도 몇만원정도니 매우 저렴하게 해결했지요.
개인적으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돌빵을 안맞는게 가장 중요하지만 맞아버린경우 빠른 시일내로 고치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전 가장 가까운 곳이 저기였으나 실력 좋으신 분들은 전국 각지에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혹시 돌빵을 맞아서 전전긍긍 하신다면, 터치업으로 검색해서 가까운 전문점에 맡기는건 어떨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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