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뽑은지 한달밖에 안됐지만 와이퍼를 험하게 써서 그런지 심하게 떨리고 뿌드드득 거리는 고무소리도 납니다.
와이퍼를 새로 살까 했다가 일단 고무나 갈아보기로 했지요
신기하게도 둘 다 제조원은 한국와이퍼인데, 하나는 MADE IN KOREA고 다른 하나는 MADE IN JAPAN이네요.
교환사진은 너무 쉽게 끝나서 별거 없었습니다.
와이퍼 끝중 뭉툭한 고무쪽을 당겨내면 고무가 빠져나오는데 여기 끼워진 철심은 재활용해서 새 고무에 끼워준뒤 다시 와이퍼암에 껴주면 됐습니다.
비교사진인데 우측이 고품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티가 잘 안나는데 새 고무날은 코팅된게 잘 보이는 반면, 기존 고무날은 코팅이 다 벗겨졌더군요.
소리가 나는게 당연할만도 합니다.
교체후엔 소리 없이 매끄럽게 잘 동작하네요.
고무값은 운전석 조수석 다 합쳐서 5천원대인데 괜찮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