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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30cw/수리,정비

2017 12 30 타이밍체인 교환

이때까지 차를 타오면서 상당히 거슬리는 소리가
한가지 있었는데 엔진 아이들시에 들리는
짤짤거리는 소리였습니다.

처음엔 엔진 노킹이라도 난 줄 알고
식겁했다가 엔진 소음을 들어보니
타이밍 체인이 있어야 할 곳에서
찰찰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혹시, 타이밍체인인가?
어줍잖은 잡지식으로 소음의 범인을
타이밍체인으로 짐작한 후
이전에 방문한 정비소로 방문합니다.

결과는 정비소에서도 타이밍체인으로 추정.
어떻게할까 하다가 이대로 두긴 뭐해서
타이밍체인 세트 교체를 의뢰하게 됩니다.

작업을 위해 각종 커버들을 들어낸 사진입니다.
저번처럼 사진은 작업하신 정비사께서 찍어주셨습니다.

매번 감사할 따름입니다.


좀더 클로즈업해보니 타이밍체인이
한코정도 어긋나보입니다.

이정도로도 그런 소음이 나다니
엔진이란게 상당히 정밀하고 섬세하단걸
내심 깨닫게 됩니다.

한코정도 어긋나도 어긋난건 어긋난 것이니
교체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좌측은 탈거된 고품 우측은 신품입니다.
체인가드는 고품 신품 같은 형상을 지녔으나


타이밍체인은 기존 제품과 다른 형상의
개선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 첫 방문때 고지받은
누유현상에 대한 수리도 겸사겸사 해주십니다.
사진을 잘 보면 위 사진에 붙어있던
실리콘들이 말끔하게 제거되었으며
표면이 말끔하게 가공된것이 보입니다.

체인 정렬도 잘 진행되었네요.


잘 세척된 커버를 꼼꼼히 씰링해서
부착하고 다시 조립을 합니다.

그리고 엔진오일 교체를 합니다.
이전에 연소실 크리닝을 진행하였는데
크리닝후 녹은 카본같은 잔유물이
엔진오일과 함께 떠돌까 하는 걱정으로
교체를 합니다.

거기에 체인도 교환했겠다.
새 오일로 시작하는것도 좋겠다 싶더군요.

2017년을 이렇게 마무리하며 출고합니다.

이렇게 끝을 맞이했으면 했으나
2018년엔 더 어메이징한 상황을 마주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