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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GT/타이어

돌고 돌아 미쉐린

K3GT는 출고 옵션으로 미쉐린사의 Pilot sport 4 소위 PS4를 25만 원이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달 수 있었으나, 당시 차에 대해 잘 몰랐고 겁도 많았던 지라 동절기에 섬머타이어를 쓰면 전손행 지름길이라는 이야기도 있고 윈터 섬머 일일이 갈아 끼우기 귀찮았던지라 옵션을 고르지 않았습니다.




이제 와서 보면 결국 윈터용 휠타이어를 따로 구비하게 되는데 의미가 있는 행동이었나 싶고 아쉬움도 남습니다.


뭐, 이미 지나간 일이죠.


https://cartales.tistory.com/m/205

콘티넨탈 MaxContact MC6 사용기

최근 이런저런 타이어를 쓰며 후기글을 썼다고 생각했는데 한국타이어 s1 evo3를 끝으로 윈터타이어의 후기만 있었고 카테고리도 너무 중구난방이었던지라, 아예 타이어 카테고리를 파서 정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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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서 MC6을 썼는데 아쉬움이 남아 이제 뭘 쓰나 했다가 결국 선택한 것이 돌고 돌아 미쉐린 PS4였습니다.


출고옵션으로 괜히 선택된 것도 아닐 테고, 듣기론 튜온 킷 개발당시 기준이 PS4에 맞춘 세팅이라고 하다 보니(카더라 소식입니다.) 호기심이 많이 생겼죠.




그래서 출고된 지 4년쯤 되어서야 PS4를 장착하게 됩니다.



장착하고 몇 번 주행을 해 본 결과 왜 이 타이어가 좋은지 알 것 같았습니다.

횡그립이나 종그립이 아주 빼어난 타이어는 아니지만 한계상황에서 조작성이 상당히 좋고 일반적인 조작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제 기준 최고의 타이어는 아녔지만 그래도 정말 좋은 타이어였습니다.

사이드월도 어느 정도 탄탄해서 좋았고요.
특히 하체와의 궁합이 너무 좋아서 숱한 장거리 운전에도 피곤하지 않고 운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이 타이어도 올해로 마지막일 듯하네요.

이제 PS4의 후속작품인 PS5가 나온 지 꽤 되었고, 콘티넨탈에선 MC6의 후속제품인 MC7, 한타에선 S1 evo3의 후속 제품인 벤투스 evo가 나왔습니다.


이제 새 타이어를 낄 때가 되었지요.

그래도 PS4를 장착한 동안 상당히 즐거웠습니다.
앞으로의 UHP들도 즐거운 운전경험을 제공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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