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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GT/튜닝,용품질

선루프 선팅(틴팅) 제거


보통 신차 출고시 어느순간 매우매우 당연하게 여겨지는것이 소위 선팅이라는 틴팅필름을 붙이는 것입니다.

유리란 유리에는 다 붙이는게 당연시되며 저도 그렇게 선루프까지 시공을 했지요.
그런데 선루프를 자세히 보니 같은 농도인데도 유독 더 어둡더라구요.

그래서 차를 뽑은지 2년이 넘어서야 유리를 한번 자세히 보게 됩니다.

제조사는 KAC 코리아 오토글라스라는 업체인데, 지금은 KCC에 합병되면서 KCC유리가 되었습니다.

제조년도는 2017년 같은데 포기에 BD 5DR이라며 K3 5도어용 선루프 유리라는게 표기되었는데, K3GT가 2018년 말에 출시된걸 생각하면 정말 일찍이도 생산된거 같네요.

선루프다보니 AS3이 당연하게 붙었을거고 중요한건 M이후에 붙은건데 KAC는 M앞자리가 두께고 그 뒤가 유리 종류라고 들었습니다.
(이건 확실한건 아니고 검색해보니 가장 최근 내용이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틀린경우 댓글로 제보해주시면 정정하겠습니다.)
그럼 두께는 4mm고 유리종류는 아래 두가지중 하나겠지요.

캡처 - KCC유리 공식 홈페이지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프라이버시 유리 같습니다.
솔라글라스가 더 비쌀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말이죠.

다만 둘 중 어느 유리라도 기본적으로 태양열 차단과 자외선을 막아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걸 보니 굳이 열차단에 자외선을 막겠다고 틴팅을 추가로 할 필요까진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안그래도 어두운 유리일텐데 필름이 붙어서 더 어두우니 개방감도 아쉬워집니다.
조그마한 선루프 창문으로 개방감을 논하는게 조금 웃기긴 합니다만 그래도 햇빛 쨍쨍할때 좀 더 기분이 좋아지고 싶어요.

그래서 벗겨내기로 합니다.

틴팅이 되어있는 선루프입니다.
같은 농도로 했는데 측면 창문이랑 색상 차이가 나는게 보이시겠지요.

필름은 접착제가 전혀 남지 않고 말끔하게 떼지더군요.
필름이 붙은 부위와 떼어낸 부위의 밝기 차이가 보이시나요?
개인적으론 참 만족스러운 순간입니다.

필름을 벗겨내고 찍은 사진입니다.
그동안 몰랐는데 선루프 유리는 옅은 갈색같은
톤을 띄는 유리네요.

좀 더 투명한 느낌도 들고 느낌은 확 좋아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마음에 들지만 이건 제 경우에만 그런거고 선루프 틴팅 무용론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필요한 사람은 하는게 맞는 취향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므로 혹여나 생길 수 있는 오해의 소지는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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