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을 차리고 보니 프론트패드가 깔끔하게 마모됐습니다.
현대 준중형급 차량에 튜온/튜익스로 달리는 브레이크는 K5GT에 쓰이는 브레이크와 같고, 패드 규격은 그렌저 IG와 벨로스터 N과 같다고 합니다.
(인용 : https://m.blog.naver.com/kys0323love/221700294232)
그래서 그간 궁금했던지라 비싸더라도 한번 질러보기로 합니다.
그런것도 있지만 기존 K5GT패드는 생각보다 페이드현상이 잘나서 패드소모량이 상당합니다.
그런점에 조-금 불만은 있었지요.
K5GT패드를 세번 사고도 치킨먹을 돈이 남는 가격의 벨로스터 N 패드입니다.
물론 수명은 K5GT패드보다 세 배나 길진 않겠지요.
열이 많은지 고착방지제도 동봉해서 주네요.
장착하고 상당히 오랜시간 주행을 해봤습니다.
주의점으론 처음에 밀리는 느낌이 있는데 패드에 입혀진 코팅같은거라 몇번 강한 브레이킹으로 겉면을 소모시켜주면 제 성능이 나오는듯 합니다.
(물론 그런 브레이킹을 하려면 차가 적거나 없는데서 하셔야 합니다.)
그걸 빼면 K5GT패드랑 초반 느낌은 비슷하지만 중간 이상 밟을때부터 제동력이 확 달라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니어하게 들어가는 반응덕에 제어가 어렵다던가 하진 않더라구요.
그리고 내구성은 진짜 맘에 들어요.
K5GT라면 열때문에 페이드로 하얗게 구워질 상황에서도 잘 버텨줍니다.
가격이 큰 단점이지만 기존 K5GT패드에 아쉬움이 남던 분들에겐 큰 대안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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