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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GT/튜닝,용품질

벨로스터 N 쇼바마운트 링 장착

요즘 현대 기아차량들은 스트럿 타워 사이를 차체랑 이어지는 철판으로 이어놔서 스트럿바와 유사한 효과를 내다보니 순정 하체일경우엔 굳이 차체 보강을 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훌륭한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하면 좋지만요)



하지만 순정보다 단단한 댐퍼를 쓰는 튜온 하체킷의 경우는 과속방지턱같이 큰 요철에선 차체를 '쾅'하고 치는 느낌이 날 정도의 충격을 줍니다.

아마 순정의 허용 한계치를 아슬아슬하게 건드리는게 아닐까 싶은데요.
이걸 상쇄하자고 스트럿바를 끼자니 공도용으로는 너무 센 제품들만 가득해서 맘에 들질 않습니다.

그러던 중 벨로스터 N의 쇼바마운트 링(브라켓)이 있다는걸 듣고 후다닥 달아보기로 합니다.


품번은 667A2 K9000이고 두개를 구매하시면 되며, 너트도 새로 끼우실 생각이시면 31109 2B000을 6개 구매하시면 됩니다.

(추가 : 스트럿링 품번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위 품번으로 물건이 안잡히면, 624A0 I3000으로 찾아보세요.)

쇼바마운트 링과 새 너트를 합쳐도 16000원도 안되는 가격이니 부담없고 좋지요.

작업을 해볼텐데 일단 너트를 싹 풀어냅니다.
굳이 리프트에 차를 올릴 필요가 없으니 주차장에서 대충 작업해도 됩미다만, 저는 토크렌치를 써야하기에 토크렌치를 보유한 셀프정비소를 방문했습니다.

너트는 단단히 조여져서 임팩을 써야할수도 있어요.

너트를 다 푸셨으면 쇼바마운트링을 올려줍니다.
아반떼 스포츠, I30 PD, 벨로스터의 경우는 카울커버를 가공하거나 와셔가 필요하지만 K3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어떠한 간섭도 없이 딱 맞거든요.
다만 장착시 쇼바마운트링의 화살표는 사진처럼 마킹된 부분을 향하도록 합니다.


그럼 너트를 조여주면 되는데요.

체결토크는 5.5~7.5kg/m 혹은 550~750nm사이에 맞추면 되네요.

저는 6.5kgf (대충 650nm)에 맞췄습니다.


이제 골고루 조여주면


끝입니다.


이 별거 아닌 철판이 하체에서 오는 충격을 생각보다 잘 받아줍니다.
노면 반응은 잘 전달해 주면서도 방지턱같은 큰 충격은 예전처럼 쾅 치질 않고 부드럽게 받아주니까 좋네요.

튜온으로 들어간 빌스테인 쇼바나 사제 쇼바 등을 장착하신 분들이라면 권장할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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