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강한 제동을 몇번 하고나면 초반 답력이 많이 죽는 느낌이 듭니다.
제동력 자체는 있지만 실질적으로 반응이 오는건 페달을 15%정도 밟았을때 정도였지요.
이런 증상은 브레이크액을 교환하고나면 사라지가보니 저는 이러한 증상이 브레이크액 문제라 생각하게 되었고, 답력이 안좋아질때마다 브레이크액을 교환했기에 교환주기가 꽤 짧은편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좀더 나은 브레이크액을 쓰면 이런 증상이 나아질까 궁금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본게 DOT 5.1입니다.
5.0과 달리 3,4,4lv와 같은 계열이라 호환도 되니까요.
다만 수명은 짧다고 하는데 답력 유지만 된다면 상관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구매한게 가격대도 만만하고 제조사도 믿을만한 그 브렘보입니다.
순정이랑 가격차이도 크게 안나지요.
그래서 성능차이가 얼마나 날까 싶은데
현대 기아 순정품으로 제공되는 극동제연 홈페이지에 적힌 DOT 4+ (lv와 같은 의미더라구요)의 제원입니다.
끓는점이 dry 265/wet 170도네요.
브렘보의 DOT 5.1은 dry 260/wet 180입니다.
끓는점은 되려 낮고 wet끓는점은 10도차이밖에 안나네요.
이게 실제로 차이가 있을까 싶었는데요.
없더라구요.
결국 몇번의 강한 브레이킹이 반복될때 순식간에 답력이 죽어나가는건 같았습니다.
너무 기대치가 컸던걸까요?
가끔 다른 분들 후기를 들어보면 브레이크액을 바꾸고 답력이 오래간다던가 변한다던가 그런 말을 들었는데 그런걸 정말 느껴보려면 되게 비싼 액이라도 써야하는건가 싶습니다.
물론 브레이크 액이 문제가 아닐수도 있겠단 생각도 하고 있어서 다른 방법도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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