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GT에 벨로스터 N 알칸타라 파킹 레버 달기

* 24/04/11 레알크래프트 사장님의 작업기가 추가되었어요!

https://cartales.tistory.com/m/177

센터콘솔 하이그로시를 알칸타라로 덮기

이번 작업은 바로 전에 포스팅했던 이 작업과 함께 레알크래프트 솔루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https://m.blog.naver.com/lealcraft/223409057799

기아자동차 K3 해치. 우리는 디테일에 목숨 거는 사람들이다. 알칸타라® 사이드 브레이크 레버

요즘 F/L 된 K3GT는 없겠지만 제 K3GT는 사이드 파킹 레버가 있습니다.

그냥 써도 사용상 문제는 전혀 없지만 미관상으론 조금 아쉽습니다.
왜냐구요? 동 시기에 나온 벨로스터 N은 알칸타라 파킹레버가 있거든요.

그게 정말 정말 부러웠습니다.
떼어다 달고 싶을 정도로 말이죠.

다만 날이 갈수록 같은 섀시라도 차종별 차이가 확연하기에 모비스튜닝은 힘들어지고 있어서 호환이 될까? 하는 의문점이 있었습니다.

어쩌겠나요.
맞으면 도파민 분출, 아니면 쓰레기통 행이죠.

여기선 마침 고 정주영 회장님의 명언(?)을 빌려 저질러보기로 합니다.


그 결과는

알칸타라 파킹레버 품번 K9597AP000

놀라울 정도로 잘 맞았습니다.

벨로스터 N의 파킹레버 기본 포지션이 K3GT보다 높아서 조작감이 살짝 묘해지긴 하지만, 장착 자체는 파킹레버에 따로 가공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장착이 될뿐더러 레버 행정에 문제를 일으키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순정처럼 착 껴지는 건 아니고 약간의 가공을 해야 완벽한데 가공해야 하는 건 비싼 트림이 아니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핑크색으로 강조표시를 한 레버 아래 덮개의 턱을 이쁘게만 날려주면 작동에서 어떠한 간섭도 없어집니다.


자, 이제 장착은 문제없이 되었지만 N시그니처 컬러인 블루 스티치는 K3GT 인테리어에 맞게 빨간색으로 바뀌어야겠죠?

사진으로는 단순한 비포 애프터만 남았지만 그 과정은 전혀 쉽지 않았습니다.
하루종일 고생해 주신 레알크래프트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