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재시공

그간 주행중에 간헐적으로 A필러에서 전선이 부딪히는 소리가 자꾸 나길래 A필러를 뜯어봤더니...

선이 이모양이더군요.
그래서 출고시 블랙박스를 설치한 곳에서 흡음처리를 부탁하였으나 결과는...

뭐 저게 땡입니다.
그래서 여기선 도저히 답이 없겠다 싶어서 다른 업체를 알아보고 괜찮다 싶은 업체를 찾아갔습니다.
다만 찾는 과정이 영 쉽지 않았던게, 블랙박스는 시공을 금방 하는 편이라 작업과정을 올리는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선의 흡음처리나 마감방식등을 알 방법이 없어서 곤란했습니다만 결국 어찌어찌 찾아내어 샵에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찾아간 곳은 용인의 Y카클럽이란 곳입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behappycarmulti

작업과정에서 마감처리나 선 흡음처리를 나름 신경써서 해주는 곳으로 보여서 거리가 좀 있어도 여길 고르게 되었습니다.

선을 다 탈거해내고 덕지덕지 붙어있던 폼테이프까지 떼어낸 후에, 흡음용 면테이프를 둘들 감아주셨습니다.
뭐 TESA제 테이프를 쓰면 더 좋을수도 있겠지만, 지금 블랙박스만 주구장창 쓸 생각은 없기에 이정도에서 만족합니다.

후방카메라쪽도 저렇게 감아주셨는데, 저대로는 소음이 날수도 있으니 선을 좀 빼서 제대로 마감처리를 하시더군요.

전면쪽 마감도 괜찮게 되었습니다.


이후 주행을 해보니 A필러에서 더는 소리가 안나더군요.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사소한 작업기라도 블로그 등에 올린다면 처음 방문하려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